소,SS­18 곧 실전배치/핵탄두 10개…히로시마 원폭의 4백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04-12 00:00
입력 1990-04-12 00:00
◎불국방 의회 답변

【파리 연합】 소련은 금년중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4백배 위력을 가진 신형 SS­18(모델5) 대륙간 미사일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장피에르 슈베느망 프랑스 국방장관이 밝혔다.

슈베느망 국방장관은 최근 프랑스 국회 답변을 통해 소련이 올해 7백50kt의 폭발력을 가진 탄두 10개를 운반할 수 있는 신형 SS­18(모델5)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며 사정 1만 1천km의 이 대륙간 미사일은 지난 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4백배 위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슈베느망 장관는 레일이동식 SS­24 및 차량운반용 SS­25미사일에 새로 추가된 SS­18미사일이 사정 1만 1천km의 목표물에 불과 2백50미터이내의 오차를 가진 정교한 최신 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

슈베느망 장관은 소련이 이밖에 SS­18 모델J라는 또다른 신형미사일을 이미 개발했으며 우주공간에서 발사되는 이 신형J미사일은 히로시마 투하 원폭의 1백만배에 해당하는 20메가톤급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미소간의 전략무기제한협상(START)은 기존 핵무기 감축에 성과를 거두긴했으나 상대적으로 핵무기의 정밀화와 파괴력 강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0-04-1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