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8백20선 붕괴/증권파동 재연 우려/어제 819.04
수정 1990-03-29 00:00
입력 1990-03-29 00:00
28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비해 종합주가지수가 8.88포인트 빠진 8백19.04포인트를 기록,지난 88년 11월26일의 8백10.78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주가가 7일째 폭락함에 따라 증시주변에서는 주가붕락에 따른 「증권파동」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내부적으로 주가폭락에 제동을 걸 별다른 대책이 없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전날 8백30선 붕괴에 따른 반등기대를 무너뜨리고 이처럼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특별한 악재 때문이 아니라 증시자체의 약세기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의 약세기조는 지난해 12ㆍ12 부양조치를 포함,89년10월부터 현재까지 12차례의 부양조치에도 불구하고 회복되기는커녕 시일이 흐를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9백만주에 그쳤는데 이중 6백만주가 하락세가 가속화된 후장에 매매됐다.
1990-03-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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