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개발 참여 확대/과기세미나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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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28 00:00
입력 1990-03-28 00:00
◎한ㆍ소 경제인회의,11개항 공동성명

한소 양국은 섬유 경공업 전자 조선 임업 금융 산업분야에서 경제 협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은 또 과학기술 및 투자협력 강화,한국상품의 대소 수출확대,한국 기업의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개발사업 참여 확대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소 경제협회 회장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소한 경제협회 회장인 골라노프 소련 연방상의 수석부회장은 27일 하오 롯데호텔에서 모두 11개항에 걸친 제2차 한소 경제인합동회의 공동성명을 채택,발표했다.

양측 대표 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열린 이번 한소 경제인 합동회의에서 양측간 수출입구조 개선,투자촉진을 위한 투자보장 및 이중 과세방지 협정등 법적인 보장장치마련,전화ㆍ팩시밀리등 통신수단의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은 소련의 과학기술과 한국 기업의 생산기술 결합을 위해 과학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과학기술 정보및 자료교한,전문가 상호파견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1차로 올하반기중에 소련의 과학기술자와 산업계대표가 대거 참여하는 세미나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련측은 특히 이번회의에서 시베리아및 극동지역등 자기나라에서의 협력가능 프로젝트에 대한 목록을 우리대표단에 전달했고 양 협회 사무국은 구체적인 프로젝트의 실현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함으로써 주목된다.

양측은 제3차 한소경제인 합동회의를 내년 4월 모스크바에서 열기로 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필요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실무자회의를 갖기로 했다. 23명으로 구성된 소련 경제인단은 28일 이한한다.
1990-03-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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