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청산”강도 공모/“사업자금 마련”정부 시켜 옆집 털게
수정 1990-03-13 00:00
입력 1990-03-13 00:00
김씨는 2년전부터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서씨에게 사업비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서씨와 짜고 지난5일 하오4시쯤 서씨를 자기 집에 대기시킨 뒤 빌려준 7백만원을 받기로 한 같은 아파트 801호 고봉예씨(31ㆍ여)집에 놀러 갔다는 것이다.
서씨는 김씨가 집을 나간 뒤 흉기를 챙겨 고씨집에 들어가 집주인 고씨와 자기 정부 김씨를 위협,장롱속에 가두고는 문갑 등을 뒤져 고씨가 김씨에게 갚기로 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과 현금 등 7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서씨가 턴 돈을 보관한 서씨의 또다른 정부 이정임씨(43ㆍ여ㆍ인천시 남구 문학동 130)를 장물보관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서씨가 범행에 사용한 등산용칼 1개와 재크나이프 1개,가스총 1정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1990-03-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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