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 조약 체결/서독,파 제의 거부
수정 1990-02-23 00:00
입력 1990-02-23 00:00
디터 보겔 서독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독 뒤에도 현재의 동독폴란드 국경선이 준수될 것이라는 보장은 오직 「주권이 통일된 독일」만이 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밝힘으로써 통독 이전에 현 국경선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폴란드측의 요구를 거절했다.
타데우츠 마조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전날인 21일 헬무트 콜 서독 총리가 통독뒤의 국경선 준수에 대한 확답을 회피하자 「통독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소련군이 폴란드에 주둔해야 한다며 이같은 요구사항을 서독측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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