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크공 지도부 사임/총리등 3명… 시위대 요구에 굴복
수정 1990-02-16 00:00
입력 1990-02-16 00:00
타지크공화국 수도 두샴베시에는 식량수송트럭을 불량배들이 약탈하는 바람에 식량공급부족 사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바리케이드 설치와 함께 과격분자들의 위협과 공공교통기관의 마비로 노동자들은 아직 일터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타지크공화국의 카로흐 마흐카모프 공산당 제1서기와 가이드나자르 팔라예프 최고회의 의장,이자툴로 하이에예프 총리는 이날 TV를 통해 자신들의 사임을 발표했다.
이들의 사임발표로 공화국전체 지도부의 총사퇴 등을 촉구해 온 시위대의 요구는 다소 충족될 것으로 보이나 시위대가 요구해온 군대의 철수,통행금지 해제 등의 문제가 남아있다.
1990-02-1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