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소,아태안보회담 추진/주변국 포함,신뢰성 회복등 의제로”
수정 1990-02-15 00:00
입력 1990-02-15 00:00
【도쿄 연합】 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간부는 13일 일본은 소련과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 및 신뢰조성조치 등에 관해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간부는 일본은 미소양국 외무장관이 앞으로 극동아시아와 북서 태평양지역문제에 관해서도 협의키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일본과 소련간의 정치대화에서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과 신뢰조성조치 등의 문제를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외무성 간부의 이같은 발언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군축과 안전보장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소쌍무협의는 물론 일본과 소련을 포함,역내 국가들이 함께 참가하는 다국간 회담을 갖자는 소련의 제의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이 간부는 그러나 일본과 소련간에 안전보장문제가 협의되더라도 『역내 해군군축문제는 의제로 삼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뿐만 아니라 서방세계 전체의 합의』라고 말해 미국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해군군축은 협의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90-02-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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