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ㆍ김종필총재 주내 회담/정계개편ㆍ내각제 개헌 등 구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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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16 00:00
입력 1990-01-16 00:00
민주당 김영삼총재와 공화당 김종필총재가 청와대 회담에서 거론된 정계개편문제등을 본격 논의키 위해 이번주중 회동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두 김총재는 회동에서 정계개편과 관련한 노태우대통령의 의중을 공동분석하는 한편 보수신당 결성,지자제선거 대비책및 내각제 개헌 등을 놓고 구체적인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공화당 김종필총재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가까운 장래에 어떤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정계개편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문원대변인은 김총재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정계개편을 지자제 전에 추진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하고 『금주중에 김영삼민주당총재와의 회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삼재대변인은 『회동문제가 공식논의되지는 않고 있으나 공화당측의 제의가 있을 경우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1-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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