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상반기중 수교/정부 교섭대표단,오늘 프라하 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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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14 00:00
입력 1990-01-14 00:00
◎체코측서 파견 요청… 불가리아도 방문 가능성

우리나라와 체코 양국간의 대사급 외교관계가 올 상반기중에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3일 『한ㆍ체코 양국정부는 지난해말부터 수교문제를 협의해왔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를위해 홍순영 외무부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한 수교교섭 대표단을 14일 체코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체코정부가 지난 11일 제3국의 외교경로를 통해 수교문제를 협의하자는 구두연락을 해왔다』고 밝히고 『우리 대표단은 체코 프라하에 머무르는 동안 체코 외무부측과 수교문제를 본격논의,양국간 수교원칙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ㆍ체코 양국이 수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간 공식접촉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체코 상의간에 오는 4월중으로 서울과 프라하에 각각 무역사무소를 교환,설치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불가리아도 지난해말 우리 정부측에 양국간 수교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해온 바 있어 빠른 시일내에정부차원의 교섭대표단이 불가리아를 방문,양국간 수교원칙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무부의 다른 당국자는 이와관련,『홍대사가 체코방문을 마친 뒤 불가리아를 비공식적으로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90-0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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