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코치진 구성 고민…“김남일도 머리 안에 있다”
수정 2017-07-06 10:37
입력 2017-07-06 10:37
수석코치에 전경준 발탁 가능성…“설기현 코치와 통화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함께 할 코치진 인선 계획을 묻는 말에 “코치들은 단순히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보다 감독과 함께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코치진 구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일 때 김기동(46), 전경준(44) 코치와 이운재(44) 골키퍼 코치, 루이스 플라비우(68) 피지컬 코치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달 국내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할 때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에 합류한 김기동, 이운재 코치 대신 공오균(43) 코치, 김해운(44) 골키퍼 코치와 함께했다.
전경준 코치와 플라비우 코치는 올림픽과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신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이뤘다.
신 감독은 전경준 코치를 수석코치로 앉히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경준 코치는 좋은 코치”라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전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에서 일했던 설기현(38) 코치에 대해서는 “(감독 선임 발표 후) 아직 전화 통화를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재기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아울러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40) 전 장수 쑤닝 코치를 영입할 의사를 비쳤다.
김남일 코치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 감독은 “김남일 코치도 내 머릿 속에 들어있는 인물 중 하나”라며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
골키퍼 코치로는 U-20 월드컵에서 손발을 맞췄던 김해운 코치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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