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한국여자골프 신기록 향해 질주
수정 2014-08-03 15:41
입력 2014-08-03 00:00
김효주는 3일 끝난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으로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7천만원)을 세웠다. KLPGA 투어의 총상금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혜택을 받기도 했지만 시즌 13개 대회 만에 7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것은 경이롭다.
이 같은 김효주의 무서운 질주 속에서 지금은 일본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6)가 독식하다시피한 각종 기록이 깨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산 상금에서 김효주는 1년 9개월 29일 만에 12억3천400만원을 쌓아 신지애가 2년 6개월 17일 만에 세운 통산 최단기간 상금 12억원 돌파 기록을 추월했다.
더욱이 2014 시즌이 13개나 더 남아있어 최다 상금 기록은 김효주가 출전하는 대회마다 경신될 전망이다.
이미 신지애의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깨뜨린 김효주가 남은 시즌 신지애의 다른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역대 시즌 최저평균타수다.
신지애는 2006년 시즌 69.72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KL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신지애뿐이다.
또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관심사다. 신지애는 2007년 18개 대회에 출전해 9승을 올렸다.
시즌 3승을 따낸 김효주가 이 기록과 타이를 이루려면 남은 13개 대회를 모두 출전한다는 전제하에 6승을 추가해야 한다. 거의 한 대회 건너서 우승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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