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직행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추신수(34)의 로스터 포함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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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최종전서 안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에 안타를 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 0.242(178타수 43안타), 7홈런, 17타점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AP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 따르면,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포함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디비전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 데드라인인 6일 오전 10시까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어떤 선수를 명단에 넣느냐로 팀 전체가 숙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스타 텔레그램은 왼쪽 손목을 수술하고 돌아와 정규리그 막판 세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12타수 2안타에 그쳤다면서 디비전시리즈보다는 팀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추신수가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추신수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만큼 당장 급한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다른 선수를 로스터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추신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을 회복했지만,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팀의 사정을 십분 이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