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도움에 2명 퇴장유도하며 맹활약…선발출전 이강인도 도움 기록하며 팀 승리 기여

이제훈 기자
수정 2026-03-01 13:15
입력 2026-03-01 13:1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이 도움 2개와 함께 상대 선수 2명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등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FC와 2026 MLS 2라운드 원정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마크 델가도의 득점을 돕는 등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2-0승리에 기여했다.
지난달 22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와의 MLS 개막전에서 도움을 작성했던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MLS 입단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득점만 없었을 뿐 손흥민의 존재감이 뚜렷한 경기였다. 전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치던 손흥민은 전반 47분 팀 동료에게서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휴스턴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위험을 태클을 받았는데 주심은 카를로스에게 곧바로 퇴장명령을 내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LAFC는 후반 들어 마침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델가도에게 패스했고 골문 중앙에 있던 델가도는 오른발 감아치기 슈팅으로 휴스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선수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후반 31분 동료인 아민 부드리의 스루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를 막던 휴스턴의 아구스틴 보자트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9명이 싸운 휴스턴을 상대로 LAFC는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된 패스가 델가도를 거쳐 스티븐 유스타키오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성공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MLS 규정에 따라 골 과정에서 기점이 되는 패스는 도움(세컨더리 어시스트)으로 인정돼 손흥민은 이날 2도움을 달성했다.
한편 PSG의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5~26 리그1 24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연결한 공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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