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겨울, 미리보는 평창
심현희 기자
수정 2016-11-18 22:41
입력 2016-11-18 22:36
25일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개막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15개 세부종목에서 26개 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500여명, 방송·취재진 4500여명, 자원봉사자 2200여명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 기간 6만 7000여명의 관중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설상 종목 테스트 이벤트는 25~26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리는 2016~17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다. 이 종목은 경사 40도에 이르는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묘기 동작의 완성도와 비거리로 순위를 정한다. 또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2017년 1월 16~17일·용평 알파인경기장)와 2017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2017년 3월 4~5일·정선 알파인경기장)도 예정돼 있다.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은 내년 2월 3~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치러진다.
●12월 한국 ‘메달밭’ 쇼트트랙 4차 월드컵
가장 큰 흥행을 주도할 대회는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서현고)이 참가하는 빙상종목 테스트이벤트다. 평창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밭’으로 여겨지는 종목들이다. 첫 테이프는 오는 12월 16~1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이다. 이후 내년 2월 9~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내년 2월 16~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7 ISU 4대륙선수권대회가 차례로 이어진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도 직접 관람
그동안 경기장이 없어 직접 관람할 수 없었던 썰매종목(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대회도 볼 수 있다. 내년 2월 17~19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루지 월드컵이 치러지고, 3월 17~19일 같은 장소에서 2016-2017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이 이어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1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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