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이키와 ‘종신’ 후원계약…“연간 최대 4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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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1-09 11:23
입력 2016-11-09 11:22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재계약에 이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후원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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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의 새로운 후원계약 체결을 알리는 나이키[나이키 홈페이지 컵처=연합뉴스]
호날두와의 새로운 후원계약 체결을 알리는 나이키[나이키 홈페이지 컵처=연합뉴스]
나이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03년부터 계약한 호날두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1984년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과 같이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 호날두가 이번 계약으로 축구선수로서는 최고 후원액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매년 나이키로 받게 될 돈은 최소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과 비슷한 2천100만 유로(약 261억원)이며, 관련 사업이 잘 풀리면 최대 4천만 유로(약 497억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이키는 호날두에게 매 시즌 약 700만 유로(약 87억원)를 지급해왔다. 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디다스로부터 받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호날두는 “나이키와 훌륭한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우리는 가족처럼 일한다. 이것은 제 브랜드다”고 말했다고 나이키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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