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구본찬 등 리우 별들, 한국서 떨어졌다

백민경 기자
수정 2016-10-12 14:36
입력 2016-10-12 14:36
전국체전 개인전서 ‘우수수’ 탈락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주시청)는 12일 충남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일반부 개인전 16강에서 홍수남(충북·청주시청)에게 세트점수 4-6(27-27 27-27 29-27 26-29 27-28)으로 졌다.
리우올림픽 2관왕인 구본찬(현대제철)과 장혜진(LH)은 이미 지난 10일 남녀 일반부 개인전 32강에서 나란히 탈락한 가운데 기보배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 4명은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 다른 여자단체전 금메달 멤버이자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광주여대)은 여자대학부 개인전 16강에서 같은 팀 김혜진에게 세트점수 3-7(27-28 29-28 27-29 30-30 25-26)로 패했다.
리우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우진(충북·청주시청)은 남자일반부 개인전 16강에서 박종보(경북·예천군청)에게 세트점수 4-6(29-25 29-29 29-30 27-29 29-29)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승윤(경기·코오롱엑스텐보이즈) 역시 16강에서 김보람(경남·두산중공업)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점수 5-6(28-28 30-28 28-29 30-27 26-27 <9-10>)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리우를 빛냈던 메달리스트들이 국내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올림픽보다 더 어려운 국내 선수에게 우승을 내준 것이다.
이번 대회를 끝낸 양궁 대표선수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4억 4400만원을 걸고 20~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등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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