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보름 만에 장타…2루타로 1타점
수정 2016-06-01 15:58
입력 2016-06-01 14:29
오클랜드전 4타수 1안타…타율 0.215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5일 만에 장타를 터트리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AFP 연합뉴스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박병호는 타율 0.083(36타수 3안타)로 타격 부진을 겪었고, 오클랜드와 3연전 첫 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봤다.
절치부심한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트렸다.
2회초 박병호는 2사 2루에서 에릭 서캠프의 공을 가볍게 밀어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와 타점이다.
장타(2루타 이상)를 친 건 지난달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2루타 이후 날짜로는 15일, 경기로는 11경기 만이다.
박병호의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으로, 홈런 2개로 9홈런 고지를 밟은 침묵을 지킨다.
4회초 박병호는 초구를 쳐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초 2사 2루에서는 삼진아웃을 당했다.
박병호는 3-5로 뒤진 8회초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 커트 스즈키가 좌익수 앞 안타를 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박병호의 진루타가 빛을 봤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0.215가 됐다.
미네소타는 4-7로 져 15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팀 홈런 1위(11개)를 기록 중인 미겔 사노가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미네소타는 고민을 더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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