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월드컵개최지 결정,누구도 간섭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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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3-05 10:17
입력 2016-03-05 10:17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신임 회장이 “FIFA의 월드컵 개최지 결정 과정을 방탄(bullet-proof)처럼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곧 2026 월드컵 개최지 신청을 받는다. 모든 힘을 기울여 투명하게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2026 월드컵 개최지 선정 일정은 6월에 시작한다. 후보지를 선정한 뒤 경쟁 과정을 거쳐 2017년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최종 결정한다.

당초 FIFA 2026 월드컵 개최지는 올해에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전 수뇌부의 비리 스캔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한편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있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은 예정대로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은 “러시아 월드컵과 카타르 월드컵이 잘 개최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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