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만에 안타…3타수 1안타 1볼넷
수정 2015-08-01 21:40
입력 2015-08-01 21:40
이대호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계속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무안타에서 벗어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13으로 유지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2-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에서 세이브 선발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가운데 높은 직구(139㎞)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11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이대호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힘없이 돌아섰다.
이대호는 9회초 세이부의 세 번째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를 상대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다케다 쇼타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와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선제 2점 홈런에 힘입어 세이부를 2-1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이날 2위 닛폰햄 파이터스도 승리를 거두면서 승차를 7.5게임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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