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프로축구 2부에 첫 女감독…클레르몽 푸트63, 코스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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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09 00:00
입력 2014-05-09 00:0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 리그)에 사상 첫 여성 감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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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몽 푸트 63 구단은 7일(현지시간) “다음 시즌 감독으로 엘레나 코스타(36)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코스타 감독은 포르투갈 프로팀 벤피카의 유소년팀, 이란과 카타르의 여자 대표팀 등을 지휘한 경력이 있으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스카우트로 일한 경력이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여성 사령탑이 남자 선수들을 지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주요 리그 중에서도 1999년 이탈리아 세리에3(3부 리그) 비테르베세를 지휘한 카롤리나 모라체가 있지만 그녀는 단 두 경기만 치른 뒤 물러났다. 영국 BBC 등 주요 매체들은 클레르몽의 이번 선임이 축구계의 ‘유리천장’에 금이 가게 했다며 주목했다.

올 시즌 20개 팀 가운데 14위를 달리고 있는 클레르몽 구단과 코스타의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5-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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