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사적행위’ 프로농구 헤인즈 5경기 못뛴다
수정 2013-12-17 10:51
입력 2013-12-17 00:00
SK, 3경기 추가 출전 정지 자체 징계
프로농구 서울 SK가 애런 헤인즈에게 3경기 출전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날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14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김민구를 뒤에서 고의로 밀어 넘어뜨린 헤인즈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심의를 했다.
연합뉴스
이로써 헤인즈는 전날 KBL로부터 받은 두 경기 출전 정지와 구단 자체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더해 앞으로 5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헤인즈는 2014년 1월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부터 다시 코트에 나설 수 있다.
그는 14일 열린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 도중 KCC 김민구를 뒤에서 고의로 밀어 넘어뜨리는 거친 플레이로 전날 KBL로부터 출전 정지 두 경기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편 KBL은 이날 헤인즈를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L은 “헤인즈의 출전 정지 기간에 열리는 올스타전에 헤인즈 대신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