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현희, 임신 4개월…내년 5월께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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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26 15:10
입력 2012-12-26 00:00
‘땅콩 검객’ 남현희(31·성남시청)가 아이 엄마가 된다.

남현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신한 지 4개월가량 됐다”며 “내년 5월께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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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남현희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남현희는 올해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거뒀다.

아이를 출산한다지만 남현희는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전망이다.

그는 “출산 직후부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2 런던올림픽이 겹치는 등 그동안 골반 통증을 치료할 시간이 없었지만 임신을 계기로 쉬다 보니 많이 나아졌다”며 “현재도 팀 선수들 지도와 태교를 병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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