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2타점 추가
수정 2012-09-22 17:25
입력 2012-09-22 00:00
이대호는 22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로 2타점을 올리고 볼넷도 하나 골라냈다.
이로써 이대호는 앞선 2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1을 유지했다.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85타점으로 퍼시픽리그에서 이 부문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후지오카 다카히로의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1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오릭스가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8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대호의 안타는 한 점을 만회한 8회초 1사 2,3루에서 터졌다. 이대호는 후지오카와의 네 번째 대결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오릭스는 더 점수를 내지 못하고 3-8로 져 10연패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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