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동점골…아이낙 고베, 리그컵 준우승
수정 2012-09-10 00:00
입력 2012-09-10 00:00
지소연은 9일 일본 사이타마의 ‘NACK5 스타디움 오미야’ 경기장에서 열린 니테레 베레타와의 나데시코 리그컵 2012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전반 23분 1-1 동점골을 뽑았다.
전반 6분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료 수비수가 중원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지소연은 정면으로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고베 아이낙은 상승세를 몰아 전반 30분 한골을 더 뽑아내 2-1로 앞서갔으나 전반 44분 고바야시 야요이, 후반 11분에는 나가사토 아사노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이번 리그컵 대회 6경기에 출전해 3골2도움을 올리며 팀의 준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오는 15일 열리는 정규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다시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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