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여자농구 신세계, 2012-2013시즌 참가
수정 2012-08-01 10:37
입력 2012-08-01 00:00
WKBL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인수기업이 나올 때까지 신세계 농구단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997년 창단한 신세계 농구단은 지난 4월 모기업의 해체 결정으로 새 주인을 찾아왔다.
WKBL 관계자는 “한 시즌에 25억∼30억원이 드는 운영비를 지원해 이번 시즌 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며 “새로운 팀 이름은 ‘네이밍 마케팅’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WKBL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팀당 샐러리캡(총 연봉상한선)을 10억원에 12억원으로 인상했다.
또 남자프로농구 감독과 KBL 기술위원장을 지낸 신선우(56)씨를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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