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끝은 KT에서…보수 1억원에 1년 계약
수정 2012-05-21 00:34
입력 2012-05-21 00:00
KT로서도 약점이었던 골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 감독은 “지난 세 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높이의 한계를 느꼈다. 서장훈과 함께 다양한 공격-수비 옵션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서장훈은 지난해 전자랜드에서 LG로 이적한 뒤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출장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고 잔부상까지 겹쳤다. 평균 21분17초를 뛰며 평균 7.5점 2.9리바운드에 그쳤다. 시즌 후에는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별하는 아픔도 겪었다. FA 자격을 얻었지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돼 찬밥 신세였다. 그러나 KT가 손을 내밀어 ‘유종의 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5-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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