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희섭, 완도 2군 훈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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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16 16:32
입력 2012-02-16 00:0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재활 선수들과 광주에서 훈련해 온 주포 최희섭이 16일 선동열 감독의 지시에 따라 완도 2군 훈련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희섭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전지훈련에 참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 달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연습해 온 KIA는 18일부터 장소를 오키나와로 옮겨 3월12일까지 실전 위주로 2차 훈련을 벌인다.

최희섭은 개인 사정을 들어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지난달 8일 시작된 팀의 올해 첫 훈련도 거부하고 방황하다 열흘 만에 백기 투항했다.

당장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몸상태가 아니었던 최희섭은 이후 한 달 넘게 광주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선 감독의 지시를 기다렸다.

최근 선 감독은 “최희섭이 동료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먼저 찾아야 한다”며 서둘러 캠프에 부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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