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년간 감독 교체에만 1천100억원”
수정 2012-02-09 16:34
입력 2012-02-09 00:00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첼시가 안드레 비아스 보아스 감독을 영입하고 기존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는데 2천800만 파운드(약 495억원)을 지출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첼시는 포르투(포르투갈)에서 비아스 보아스 감독을 데려오는 데 1천300만 파운드(230억원)의 위약금을 지급했다.
또 안첼로티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내보내면서 1천500만 파운드(약 265억원)를 썼다.
가디언은 첼시의 2010-2011 연간회계보고서를 토대로 “첼시가 최근 4년 동안 조제 무리뉴, 아브람 그랜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등의 감독을 영입하고 해임하는 데 쓴 금액만 총 6천400만 파운드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얻은 광고와 중계방송 수익을 바탕으로 2009-2010 시즌에 발생했던 7천90만 파운드(1천252억원)의 적자를 6천770만 파운드(약 1천196억원)로 줄였다.
또 총매출은 2억580만 파운드(약 3천635억원)에서 2억2천230만 파운드(약 3천927억원)로 조금 늘었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1-2012 회계연도부터 재정건전성(Financial Fair Play) 규정을 도입, 두 시즌 동안 적자 규모를 4천500만 유로(668억원)로 유지하도록 했다.
UEFA는 2013-2014 회계연도부터 규정을 맞추지 못하는 구단에 대해선 벌금과 대회 출전 제한 등의 강력한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