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런던행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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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9-06 00:34
입력 2011-09-06 00:00

3차전 北에 2-3 역전패 1무2패… 자력진출 불가

태극낭자들의 런던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멀어졌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중국 지난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북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현영이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연달아 세 골을 내줬고 북한팀의 자책골로 한 골을 따라붙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역대 상대 전적도 1승1무10패로 내려앉았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꿈꿨던 한국은 이로써 1무2패가 돼 자력 진출이 어려워졌다. 6개국 풀리그로 치러지는 최종예선에서 상위 두 팀이 런던행 티켓을 받는다. 선두 일본의 올림픽행이 확실한 가운데 한국은 태국(8일), 호주(11일)와의 남은 경기에서 대승해도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북한(승점 7·2승1무)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한국의 본선행은 무산된다. 중국·호주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다고 해도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처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9-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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