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사령탑에 김상준 중앙대 감독
수정 2011-04-07 00:54
입력 2011-04-07 00:00
김 신임 감독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나래-현대에서 선수로 뛰었다. 명지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중앙대 감독으로 부임, 농구대잔치·MBC배 대학농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마농구를 평정했다. 중앙대를 이끌고 대학농구 52연승(2006년 11월 7일~2008년 11월 20일)의 대기록도 수립했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도 전승(25승)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전통명문 삼성 감독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빠르고 강한 팀을 만들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이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새 시즌준비에 돌입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4-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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