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 완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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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2-24 12:46
입력 2009-12-24 12:00
‘블로킹왕국’ 현대캐피탈이 약체 우리캐피탈을 꺾고 10승(4패) 고지에 올랐다.

현대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무려 75%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주포’ 박철우(12점)와 후인정(11점·블로킹 2점)의 ‘쌍포’를 앞세워 우리캐피탈을 3-0(25-17 25-16 25-22)으로 셧아웃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3위 현대는 2위 LIG(10승3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차로 좁히며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반면 6위 우리캐피탈(2승12패)은 3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2년차 외국인선수 앤더슨을 빼고 후인정을 투입하는 등 선수기용에서 여유를 부리고도 높이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현대는 범실 갯수에서도 12-18로 우위를 보였다.

최근 발목 부상 때문에 2주 동안 재활에 들어갔던 리베로 오정록은 오랜만에 출전해 멋진 수비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오정록은 이날 시도한 10개의 디그(공격을 받아내는 수비)를 모두 성공시키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현대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즐기면서 열심히 하면 승리는 자연히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12-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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