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골망 갈랐는데 왜 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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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16 00:00
입력 2009-05-16 00:00

맨유는 리그 3연패 확정…아스널에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 리그(EPL) 3연패를 확정지은 가운데,박지성(28)의 골이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효가 돼 아쉬움을 남겼다.이 오프사이드 선언이 오심이라는 팬들과 국내 방송 해설진의 지적이 잇따랐다.

박지성은 16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시작된 EPL 37라운드 아스널전에 후반 21분 교체 멤버로 투입돼 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맨유는 이날 아스널과 0-0 무승부를 기록,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승을 2번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됐다.또 리그 우승도 통산 18회로 리버풀과 함께 최다 기록 타이를 이뤘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 대신 투입돼 오른쪽 사이드와 중원을 휘저으며 골 찬스를 노렸다.

전반전에 완전히 몸을 푼 박지성은 후반 25분 양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골 네트를 흔들었다.박지성은 폭풍같이 볼을 몰고 상대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공을 연결해줬고 호날두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박지성에게 다시 공을 패스해 골키퍼를 따돌렸다.골문 앞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박지성은 침착하게 공을 골대 안으로 굴려넣었고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부심이 이를 오프사이드로 판단해 깃발을 올렸고 박지성의 골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국내 방송 해설진들은 이 상황에 대해 부심의 오심을 지적했다.

맨유의 리그 우승에 박지성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던 대목이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선언이 그 어느때보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한편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87점을 확보,리버풀이 남은 2경기에서 전부 이기더라도 뒤집을 수 없을 만큼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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