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브라이언트·오닐 공동 MVP
수정 2009-02-17 01:32
입력 2009-02-17 00:00
공동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닐(17점 5리바운드)과 브라이언트(27점 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서부 올스타는 동부 선발팀을 시종 압도한 끝에 146-119로 눌렀다. 오닐과 브라이언트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합작한 것은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챔피언결정전 이후 5년 만. 브라이언트에게 팀내 헤게모니가 집중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오닐은 스스로 팀을 박차고 나가 동부콘퍼런스의 마이애미 히트로 옮겼다. 이후 둘은 ‘설전(舌戰)’을 벌이면서 NBA의 확실한 앙숙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15번째 올스타전에 나선 오닐은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개인통산 세 번째 MVP를 차지했다.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 브라이언트 역시 지난 2002년과 2007년에 이어 개인통산 세 번째 MVP를 수상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9-02-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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