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되살아난 후인정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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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8-01-25 00:00
입력 2008-01-25 00:00
현대캐피탈이 ‘불사조’ 상무를 완파하고 서울에서 벌어진 4라운드 중립경기를 가볍게 출발했다.

현대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중립경기에서 27점을 합작한 레프트 송인석(14점)과 라이트 박철우(13점)의 활약으로 권광민(16점)을 내세운 상무의 패기를 3-0으로 잠재웠다.3라운드에서 체력이 달려 부진했던 후인정도 75%의 공격 성공률과 서브득점 1개, 블로킹 2개로 9득점, 건재를 과시했다.

3위를 지킨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시즌 11승5패로 2위 대한항공(12승3패)을 한 경기 반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상무는 7연패에 빠져 1승15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센터 이선규와 윤봉우 등 높이로 무장한 베스트멤버를 총동원한 현대는 첫 세트 후인정이 ‘원맨쇼’를 펼치며 가볍게 기선을 잡은 뒤 2∼3세트부터는 송인석과 박철우가 펄펄 날며 3라운드에서 진땀을 빼게 한 상무를 보란 듯이 제압했다.

여자부 KT&G는 센터 김세영(21점)과 라이트 박경낭(19점)이 앞장서 한유미(21점), 티파니 도드(15점)가 분전한 현대건설을 3-1로 따돌렸다.

외국인 주포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2연승째를 거둔 KT&G는 12승2패를 기록,1위 흥국생명(12승1패)을 반 경기 차이로 다시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최하위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11연패에서 탈출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12패로 다시 주저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8-01-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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