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곽예지, 최연소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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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기자
수정 2007-11-23 00:00
입력 2007-11-23 00:00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10대 돌풍’으로 마무리됐다. 여중생 궁사 곽예지(15·대전체중3)가 사상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다는 등 남녀 대표 16명 가운데 10대 4명이 이름을 올린 것. 곽예지는 22일 전남 순천 공설운동장에서 끝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누적 배점 48점(5위)을 얻어 생애 첫 성인대표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만 15세2개월의 곽예지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발탁된 김수녕(36)의 최연소 기록(만 16세2개월)을 1년이나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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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궁사 곽예지양
여중생 궁사 곽예지양
승부욕이 돋보이는 곽예지는 내년 상반기 세 차례 평가전에서 선발전 1위인 ‘신궁’ 박성현(24·전북도청) 등 쟁쟁한 선배들과 겨뤄 3위 안에 든다면 사상 최연소 올림픽 대표도 된다. 기존의 이특영(18·광주체고3)도 6위로 다시 뽑혔다. 특히 여자부(8명)는 곽예지를 비롯해 주현정(25·현대모비스), 김원정(26·대구서구청), 이현주(20·순천대2) 등 4명이 처음 선발되며 대폭 물갈이됐다.



남자부(8명)도 김재형(순천고2)과 김명수(이상 17·함열고2)가 각각 5위와 8위에 올라 처음으로 대표팀에 입성,‘10대 돌풍’을 이어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 임동현(21·한국체대)과 함께 황금 트리오를 이뤘던 장용호(31·예천군청)도 1년 만에 복귀했다. 남자부 1위는 이승용(30·울산남구청)이 차지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 도전에 나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11-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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