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지애, 상큼한 출발
최병규 기자
수정 2007-11-02 00:00
입력 2007-11-02 00:00
신지애는 1일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6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아마추어로 출전한 송민영(18·대전 국제고)에 1타차 공동2위. 이미 시즌 8승을 거둔 뒤 개인 통산 10억원의 대기록을 벼르고 있는 신지애는 이로써 첫 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치며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신지애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서 목표를 이븐파 정도로 정하고 쳤는데 언더파를 쳐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뒤 “내일 역시 큰 욕심을 버리고 바람과 추위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그러나 우승 가능성 여부는 3라운드 대회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역시 버디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 단독 선두에 올라선 송민영은 올해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했던 국가대표팀 주장.2라운드에서 신지애와 동반플레이를 펼치게 된 송민영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때 성적이 좋았다가 막판 무너졌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꼭 마지막날까지 (성적을)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11-0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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