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본즈 “굿바이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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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수정 2007-09-28 00:00
입력 2007-09-28 00:00
‘고마워요 배리, 영원한 자이언트.’

미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현재 762개)의 주인공 배리 본즈(43)가 15년간 정들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에게 고별 인사를 했다.

본즈는 27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수비 중 오른쪽 엄지 발가락을 다친 이후 첫 출장이며 고별전이라 감격은 남달랐다.1986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본즈는 1993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뒤 줄곧 이곳에서 뛰어왔다.

수비하기 위해 본즈가 외야로 향할 때마다 팬들은 환호를 보내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시했다. 곳곳에서 ‘고마워요 배리’란 플래카드가 그를 반겼다.

본즈는 이날 1·4회 땅볼에 그친 뒤 6회 우중간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3-11로 졌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2일 본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구단이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공개했다. 현재 본즈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9-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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