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이긴 최애영 女 농구 심판위원장에
전광삼 기자
수정 2007-09-18 00:00
입력 2007-09-18 00:00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최씨를 심판위원장에 임명하고 “여성 심판위원장은 연맹 출범 이후 처음이고 한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최초”라고 설명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어렵고 책임이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면서 “그동안 해왔던 부분에서 프로정신을 더 강조하고 12명의 심판들이 고른 기량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드 출신으로 1978년 수원여고를 졸업한 최 위원장은 실업팀 상업은행에 입단,1984년 LA올림픽에서 박찬숙, 김화순 등과 함께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2000년부터 WKBL 심판으로 변신,2006년 여름리그까지 205경기에 심판으로 나서 호평을 받아 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09-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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