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서 샤라포바, 이바노비치에 져 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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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7-06-08 00:00
입력 2007-06-08 00:00
‘발칸의 여전사’ 안나 이바노비치(세계 7위·세르비아)와 톱시드 쥐스틴 에넹(1위·벨기에)이 결승에서 만난다.

이바노비치는 7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프랑스오픈테니스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를 2-0으로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바노비치는 서브 에이스 5개를 폭발시키며 서브에 일가견이 있는 샤라포바를 주눅들게 했다. 샤라포바는 더블 폴트 5개를 쏟아내며 에이스를 한 개도 적중시키지 못했고, 실책을 30개나 범하며 자멸했다.

에넹은 4번시드의 옐레나 얀코비치(5위·세르비아)를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베오그라드 특급’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4강 코트에서 만났다.

나달은 8강전에서 1998년 챔피언 카를로스 모야(26위·스페인)를 3-0으로 완파,4강에 합류했다.3연패를 벼르는 2번시드 나달로서는 첫 우승을 차지한 2005년 이후 19연승. 앞서 6번시드의 조코비치도 이고르 안드레예프(125위·러시아)를 3-0으로 제치고 첫 4강에 진출했다.2005년 호주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첫 코트를 밟은 이후 10번째 대회만에 처음 오른 준결승 무대다. ‘왼손 천재’ 나달과 오른손 조코비치의 대결은 이번 대회의 빅매치. 상대 전적에서는 나달이 조코비치에 3승1패로 앞서 있고,‘롤랑가로 전투’에서는 두번째 맞대결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06-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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