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문제없다” 이승엽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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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3-31 00:00
입력 2007-03-31 00:00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꾸준히 경기에 나설 생각입니다.”

2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개막전에서 홈런을 때린 이승엽(31·요미우리)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7회 왼쪽 어깨 통증으로 교체된 탓인지 인터뷰에서는 신중한 모습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2년 연속 개막전 홈런 소감은.

-팀이 이겨 기분이 좋고 동점 홈런으로 힘을 보태 기쁘다. 날씨가 추워 경기하는 데 힘들었다.1회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에 그쳤을 때 ‘오늘 힘든 경기가 될 것 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겨서 좋다.

▶홈런을 칠 때 상황을 설명해 달라.

-하라 감독이 완벽하지 않은 나를 4번 타자로 기용해 주고 신임해줬기에 그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상대 투수인 미우라가 볼 카운트 1-3에서 직구 아니면 역회전 볼을 던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회전 공이 왔고, 때마침 바람도 잘 불었다.

▶7회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는데.

-최근 시즌을 준비하며 어깨가 좋지 않았는데 날씨가 추워 근육이 뭉쳤다. 무리해서 계속 출전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1점차 상황이라 빠지기 어려웠을텐데.

-물론 계속 출전하고 싶었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상이 아니라 단순 통증이기 때문에 내일과 모레 경기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오늘 홈런이 올해 목표(45홈런)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매 경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코하마(일본) 연합뉴스
2007-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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