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프로야구 신나는 기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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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수정 2007-03-21 00:00
입력 2007-03-21 00:00
새달 6일 개막되는 2007프로야구에서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회장님’ 송진우(41·한화)는 3000이닝 투구와 2000탈삼진에 도전한다. 지난해 최초로 200승을 일군 송진우는 통산 2827이닝을 피칭,3000이닝까지 173이닝을 남겼다. 불혹을 넘긴 데다 부상까지 겹쳐 기록 경신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2000탈삼진은 59개만 남아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높다.

‘영원한 3할 타자’ 양준혁(삼성)은 2000안타에 54안타,3500루타에 195루타를 남겨놨다. 여기에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이어갈지도 관심거리. 일본과 미국을 거쳐 복귀한 뒤 ‘대성불패’를 이어간 마무리투수 구대성(38·한화)이 프로 최초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7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이어갈지도 지켜볼 만하다.1994년과 1999년부터 시작된 두 기록은 해외에서 뛰었던 2001∼2005년을 제외하기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11년째 50경기 이상 출장해온 조웅천(36·SK)은 통산 700경기에 8경기만을 남겼다. 오승환(삼성)은 2년 연속 40세이브 돌파, 장성호(KIA)는 초유의 10년 연속 3할대 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2005년 프로 첫 500도루를 갈아치운 전준호는 2년 만에 550도루를 넘본다. 통산 1835경기 출장한 전준호는 올시즌 116경기에 나가면 장종훈(은퇴)이 세운 1950경기 기록도 바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3-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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