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ML “이승엽 받고 싶어요”
이종락 기자
수정 2006-03-17 00:00
입력 2006-03-17 00:00
이처럼 이승엽이 특급 메이저리거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은 투표항목이 1라운드이지만 2라운드에서 한국이 미국에 완승을 거둔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또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내년에 스카우트할 의사를 밝히는 등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애너하임시가 속한 오렌지카운티의 지역언론 ‘오렌지카운트 레지스터’는 16일 빌 스톤맨 단장이 “이승엽의 타격을 좋아했는데 (3년 전) 제대로 된 제안을 넣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이승엽은 2003년 말 애너하임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접촉했지만 헐값을 부르는 바람에 일본 지바 롯데로 선회했다.
한국은 또 우승 1순위 후보로 당당히 올랐다. 한국은 ‘누가 우승할까.’라는 설문 항목에 32.1%의 표를 얻어 도미니카공화국(25.9%), 미국(24.6%), 푸에르토리코(13.6%), 쿠바(3.6%), 일본(2.0) 등을 모두 따돌렸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3-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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