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장정 금의환향 “작은 거인으로 불러달라”
최병규 기자
수정 2005-08-03 07:37
입력 2005-08-03 00:00
▶귀국 소감은.
-시즌이 끝나기 전 여름에 온 게 6년 만이다. 첫 승을 안고 오게 돼 눈물도 안 나올 만큼 좋다. 면 종류와 매운 음식을 실컷 먹고 싶고 바닷가도 가보고 싶다.
▶키가 정확히 얼마인가.
-말이 많은데 151㎝가 아니라 153㎝다. 하지만 ‘땅콩’이란 별명은 싫다.‘작은 거인’이나 ‘작지만 단단한 선수’로 불러달라.
▶키 핸디캡 때문에 특별히 한 건.
-그런 건 없다. 다만 지난 겨울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체력훈련을 열심히 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우승을 확신한 홀은.
-17번홀 벙커샷을 하고 난 뒤다. 소렌스탐과 한 조로 친 것보다는 많이 앞서 있다는 사실 때문에 떨렸다.
▶올해 목표는.
-성적에 연연치 않고 게임을 즐기자는게 목표다. 그래도 우승하고 싶은 대회를 꼽자면 세이프웨이클래식과 CJ나인브리지다. 상금이 많다(웃음).
▶팬들에게 한 마디.
-사실 LPGA에 한국 선수들이 너무 많아 장정이 있는 줄도 모르셨을 것이다. 이제 응원도 골고루 나눠서 해 주시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8-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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