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거미손 대결’ 칸에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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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20 06:52
입력 2004-12-20 00:00
●골키퍼 이운재와 올리버 칸의 ‘거미손’ 재대결은 이운재의 통쾌한 KO승으로 끝났다.2002한·일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후반 미하엘 발라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0-1로 패한 쓰라린 기억과 함께 ‘야신상’도 칸에게 빼앗긴 이운재로서는 통쾌한 복수전이었다. 특히 이운재는 이날 후반 39분 페널티킥마저 선방, 거푸 3골을 내준 칸과 더욱 대비됐다. 칸은 앞선 16일 일본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하며 팀의 3-0 승리에 한몫했지만 한국전에서 명성에 먹칠을 한 것.

●외신들이 독일축구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승리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19일 “지휘봉을 잡은 이후 무패행진을 거듭하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첫 패배를 당했다.”고 전했다. 독일의 DPA 통신은 “일본에 3-0으로 완승했던 독일이 한국에 1-3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보도했고 AP 통신은 “이날 한국의 승리는 2002월드컵 4강 패배의 달콤한 복수였다.”고 전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을 향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4-12-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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