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마을변호사’ 활성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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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06 00:50
입력 2013-07-06 00:00

황교안 법무장관 인터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5일 “돈을 바라지 않고 자발적 봉사 의지가 있는 변호사들만 마을변호사로 참여하게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마을변호사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는 편지도 직접 써서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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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장관
황교안 법무장관
황 장관은 마을변호사제도 출범 한 달을 맞아 마을변호사제도의 문제·보완점을 지적한 보도<서울신문 7월 5일자 1, 3면>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문제점을 자세하게 지적했다. (관련 부서에) 마을변호사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개인적으로도 마을변호사에 관심이 많다”며 “모든 국민이 법률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기본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행정부에서 포스터나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변호사들의 마을변호사 참여가 부진한 것과 관련해 황 장관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자기 일은 일대로 하며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법조인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황 장관은 마을변호사 운영 방침에 대해 “전화 한 통 받을 때마다 100만원씩 주겠다고 하면 변호사들이 모두 하겠다고 하겠지만 그건 의미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마을변호사는 봉사 개념이다. 돈을 바라는 변호사들은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못 박았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07-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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