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폭발…훈련병 사망, 소대장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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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수정 2024-05-21 15:13
입력 2024-05-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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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수류탄 투척 훈련 모습. 사진은 해당 사건과는 관련 없음. 연합뉴스
모의 수류탄 투척 훈련 모습. 사진은 해당 사건과는 관련 없음. 연합뉴스
21일 세종시에 있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 금남면 육군 32사단에서 진행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수류탄이 터졌다.

이 사고로 훈련을 받던 20대 A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훈련을 지휘하던 소대장 B 상사는 손과 팔 등에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군 당국과 경찰은 A 훈련병이 핀을 뽑은 뒤 수류탄을 던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종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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