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삼성 특검 때 안 밝혀진 또 다른 차명계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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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수정 2017-12-08 10:45
입력 2017-12-08 10:45
경찰이 ‘삼성그룹 차명계좌’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8일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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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8일 오전 삼성그룹 차명계좌 수사와 관련해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017.12.8 연합뉴스
경찰은 8일 오전 삼성그룹 차명계좌 수사와 관련해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017.12.8 연합뉴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또 다른 차명계좌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9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삼성그룹 관계자로부터 해당 차명계좌를 2011년 서울지방국세청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압수수색은 이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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