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상수도관 파손으로 약 6만 가구 단수…복구는 언제쯤?
오세진 기자
수정 2017-09-21 10:20
입력 2017-09-21 10:20
이로 인해 6만 1000여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이날 오전 0시쯤 율촌면 취적리의 한 주유소 인근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하수 굴착 작업 중 파손된 관로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관정이 일부 파손돼 발생했다.
단수 시점이 아침 출근 시간대에 맞물리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는 수자원공사로부터 400㎖크기의 물병 8만병을 받아 진남 체육관 등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복구 작업과 정수 작업 등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급수는 이날 오후 7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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