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줄다리기 도중 줄 끊어져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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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20 15:27
입력 2014-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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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되는 부상자
이송되는 부상자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는 줄다리기 행사에서 줄이 끊어져 참가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축제 현장에서 줄다리기 줄이 끊어져 부상자가 발생해 이송되는 모습.
시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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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줄다리기 줄
끊어진 줄다리기 줄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는 줄다리기 행사에서 줄이 끊어져 참가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축제 현장에서 끊어진 줄.
울산중구 제공
19일 오후 8시 37분께 울산시 중구 시계탑사거리 ‘울산마두희축제’ 현장에서 줄다리기 줄이 끊어져 10여명이 부상했다.

줄은 지름 50㎝가량에 총 길이 160m 정도로 양측에서 각각 500∼600명이 당기던 도중에 중간지점에서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줄이 끊어지면서 참가자 10여명이 잇달아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당시 행사장에는 1천800명가량(소방서 추산)이 몰려 있었으며 사고가 나면서 대부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울산마두희축제는 울산지역 전통 큰줄다리기를 재현하는 행사로 울산 중구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경찰은 중구 관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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