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무료보기 봤다가
수정 2014-09-23 01:53
입력 2014-09-23 00:00
19만여명 개인정보 빼내 121억 가로챈 일당 검거
우씨 일당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음란성 스팸 문자 약 8000만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해 모바일 성인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다음 동영상을 무료로 보려면 성인인증을 해야 한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PC용 동영상 사이트에 무단으로 회원 가입시킨 뒤 매월 1만 6500원씩 소액결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들은 결제 완료 통지 문자도 ‘아찔한 그녀들의 화끈한 영상 초특가 대박이벤트 1만 6500원 결제완료 문의’ 등 스팸문자처럼 변경해 피해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도록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4-09-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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